‘베텔게우스’ 폭발한다면?
초신성 폭발이 가깝다? 오리온 자리의 오른쪽 어깨에 있는 베텔게우스라고 불리는 적색 초거성은 언제 초신성이 될지 알 수 없다. (별의 크기가 크면 ‘초신성’이라 하고, 별의 크기가 작으면 ‘신성’이라함) 하지만 그 빛이 오랫동안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과학자들은 이 별의 종식이 가깝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베텔게우스는 태양의 900배에 달하는 밝기이며, 오리온 자리는 매우 유명한 별자리여서 밤하늘에서 찾기가 쉽다. 그런데, 베텔게우스의 빛은 700년 정도 전에 약해지기 시작했다. 그 빛(정확하게는 빛의 상실)이 이제야 지구에 닿고 있는 것이다. 베텔게우스는 밝거나 어두워지는 유형의 변광성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단순히 빛이 약해지는 사이클에 들어있을 수도 있지만 어쩌면 폭발 직전일 수도 있다. 베텔게우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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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1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