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코로나' 실종사건 제1용의자는 조석력으로 파괴된 별
빛도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블랙홀의 사건지평선 바깥에는 블랙홀의 에너지원인 가스로 된 강착원반이 감싸고 있으며, 이 원반 가장 안쪽에는 고에너지 입자가 휘돌며 강렬한 X선 빛을 내는 '블랙홀 코로나'가 있다. 블랙홀이 물질을 많이 빨아들일수록 코로나는 더 밝은 빛을 낸다. 이 코로나에서 나오는 X선 빛으로 블랙홀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빛이 거의 완전히 급속히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하는 과정이 처음으로 관측돼 천문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 따르면 칠레 디에고 포르탈레스 대학 물리학과 조교수 클라우디오 리치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구에서 약 2억7천5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활동은하핵(AGN) '1ES 1927+..
각종정보/천문학이야기
2020. 7. 1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