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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은 부모라면 아기 이유식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된다. 이유식은 전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떤 점들을 조심해야할까?
이유식 초기부터 완료기까지 진행순서를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이유식 진행방법(초기~ 완료기)
0~3개월
- 이유식을 시작하면 안된다.
이 월령에 이유식을 먹이거나 모유나 분유 외에 다른 음식을 먹이는 것은 미숙한 장을 통해서 단백이 아가의 몸에 침투하여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 최근 신생아에게 오곡가루를 먹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 2~3개월에 과일주스 먹이는 것도 권장하지 않는다.
- 이유식은 만 4개월은 되어야 시작할 수 있다.
단, 모유만 먹는 아기와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는 만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4~6개월
- 쌀죽으로 이유식을 시작한다.
- 한 번에 한 가지 음식을 추가하는데, 쌀죽을 며칠 먹이다가 야채 종류 한 가지 넣어서 먹이도록 한다.
- 6개월이 되었다면 쌀죽에 고기를 바로 첨가해도 된다. 만일 철분이 부족한 경우라면 만 6개월 이전에 고기를 첨가할 수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거나 모유를 먹는 아기는 만 6개월 전까지는 이유식을 보류하는 것이 좋다.
6~8개월
- 6개월부터는 고기를 주어야 하며, 7개월이 되면 이유식에 다섯가지 식품군이 골고루 들어간 음식을 해주어야 한다. 완전히 갈아주지 말고 잘게 썰어서 으깨어 주어야 한다.
- 8개월이 되면 아기 스스로 먹는 연습을 시키고 자기 손으로 집어 먹게 한다.
- 이유식을 먹일 때 수유와 이유식은 간격을 띄지 말고 붙여서 먹여야 한다. 그래야 아기 뱃고래가 커진다.
- 액체 음식은 컵에 담아 먹이는 연습이 동반되어야 하며, 이유식은 한 자리에서 먹게 한다.
- 돌까지는 음식에 간을 하지 않도록 한다.
9~11개월(이유식 후기)
- 이유식의 양이 늘고 덩어리가 많아야 한다. 이제는 아기 혼자서 손으로 먹는 연습을 해야 하고, 스스로 숟가락으로 먹는 연습도 되어야 한다.
- 액체 음식은 꼭 컵으로 먹게 한다.
- 짠읍식은 먹여서는 안된다.
- 이유식을 제대로 하면 모유나 분유는 6개월 이전보다 더 적게 먹는다.
12개월 이상(이유식 완료기)
- 스스로 먹는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흘리는 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
- 이 나이의 아기들은 일시적으로 먹는 양이 줄어들 수가 있는데,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시간이 해결해 준다.
- 먹는 시간과 음식 종류를 정하는 것은 엄마가 할 일이며, 얼마나 먹는가는 아기에게 맡겨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