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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 때 점검리스트(ft. 이사 주소변경신청방법까지)
이사를 하게 되면 이것 저것 신경써야하는 것들이 있는 데, 꼭 실수로 하나씩 빠트리는 부분들이 있어 이사갈 때 체크해야하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점검 사항들은 저의 주관적인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사할 때 이사전 후로 어떤 것들을 점검해야하는 지 이사전, 후 점검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이사 6개월 전
2. 이사 1달 ~ 2주 전
3. 이사 1주 전
4. 이사 3일 전
5. 이사 당일
6. 이사 이후
7. 글을 마치며
이사 6개월 전
1. 임대인, 임차인, 부동산중개업소에 이사 통보
각자의 사시는 환경은 다 다르실텐데요. 월세이든, 전세이든, 자가이든 이사하는 부분에 대해서 알려야하는 곳이 있을 것입니다. 잘 챙기셔서, 빠트리는 부분이 없도록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월세로 살고 있었고, 계약한 2년은 다 채우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음 세입자가 들어와야 나갈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6개월 전에 부동산중개업소에 연락하여 월세를 내놓을 수 있도록 부탁드렸고, 월세여서 집은 바로 제가 원하는 날짜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임대인에게도 연락을 하여 새로 오는 임차인과 계약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자녀 학교 전학 관련 수속 알아보기
자녀가 있으시고, 전학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자녀의 학교 전학 관련하여 미리 알아보도록 합니다.
이사 1달~2주 전
1. 최대한 짐 줄이기 : 폐가전, 폐가구, 헌옷 등
폐가전 제품 및 폐가구, 헌옷들을 정리 하여 짐을 좀 줄이도록 합니다. 폐가전, 폐가구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스티커를 구입한 후 처리를 해도 되고, 폐가전의 경우 무료 수거 서비스가 있으니 오히려 돈을 받고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헌옷들도 수거해가는 업체가 있으니 지역내 잘 알아보시면 오히려 돈을 받고 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는 헌옷1번가라고 해서 못입는 옷(누더기 옷, 더러워진 옷)이 아닌 입을 수 있는 잘 안입는 옷, 컴퓨터, 모니터, 핸드폰, 가방, 신발, 커텐, 카페트, 누비이불, TV, 에어컨, 후라이팬, 냄비, 그릇, 수저, 책, 신문 등을 가져가주시고, kg에 따라 적지만 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작업은 최대한 이사 2~3일 전에는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2. 이삿짐센터 계약마치기
이삿짐센터 선정은 그 전부터 미리 알아두었다가 최소 한달에서 2주 전에는 이삿짐업체와 계약을 마쳐야 합니다. 비수기일 때는 이사일을 정하는 데 문제가 없겠지만, 성수기일 때에는 원하는 날짜에 이사할 수 없을 수도 있으니 미리 미리 알아보셔서 계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음 주에 이사를 가는 데 이삿짐업체가 성수기이다보니 원하는 날짜에 이사하기 위해서 2달 전정도부터 업체를 알아보고 선정한 후,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이사 1주 전
1. 도시가스, 유선방송 등 이사 당일까지 요금 정산 및 해지 신청
2. 이사가는 곳과 살던 곳의 관리사무소에 이사 일정 통보
이사가는 곳과 살던 곳의 관리사무소에 연락하여 이사를 알려야 합니다. 이사가는 곳, 살던 곳에 이사할 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시에는 이용요금도 있기 때문에 미리 알려 예약을 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두어야 합니다.
3. 가스레인지, 에어컨, 정수기, 식기세척기, 인터넷 등 이전설치 예약
4. 우편, 은행, 신용카드, 보험 등 주소 변경 신청
1) KT무빙사이트 주소변경 서비스
KT무빙사이트는 KT쓰는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이 무료로 주소변경이 가능합니다. KT 무빙사이트를 통해 제휴사의 모든 주소지가 전 주소에서 새로 이사가는 곳의 주소로 변경이 되는 것입니다. 단, 제휴되는 곳의 주소변경신청만 가능합니다.
2) 주소이전 서비스 : 온라인 우체국에서도 가능!
전입이나 전출 등 주소가 변경이 되었을 때에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신청해야합니다. 이 때 우체국에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온라인 우체국에서 주거이전 서비스로 한 번에 변경이 가능합니다. 주거이전 서비스는 전입신고 후 1~2일 이내에 온라인 우체국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간단하게 변경이 가능합니다.
3) 전입신고
전입신고 부분은 아래 이사 시에도 기록을 해두엇습니다. 전입신고는 직접 방문도 가능하지만 정부 24에서도 간편하게 신신고할 수 있습니다. 전입신고는 미리 해둬야 주소 이전 신청할 때에 이사 후의 주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입 신고 시에는 자동차 주소도 자동으로 변경처 됩니다.
4) 은행, 보험사 등 금융기관에 방문할 필요 없이 "한국신용정보원"에서 금융 주소 일괄 변경 가능
한국신용정보원에서는 이사 시에 번거롭게 은행, 보험사 등의 금융기관에 방문할 필요없이 금융 주소 한번에라는 주소 변경 서비스를 도입하였습니다. 은행, 보험, 증권, 카드 등 등록된 주소를 한국신용정보원에서 일괄 변경이 가능하며, 또는 이용하는 금융회사 홈페이지에서 일괄 변경도 가능합니다.
▶▶▶▶ 한국신용정보원 금융 주소 일괄 변경 신청 바로가기
5. 구독 및 배달 중지
신문이나 학습지, 야쿠르트, 우유와 같이 구독 및 배달하는 것이 있다면 미리 연락을 해두어 주소변경을 해두거나 중지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단, 변경 불가능한 일부 금융회사가 있어 이 경우 별도로 해당하는 금융회사에 직접 변경 신청해야합니다.
이사 3일 전
1. 이삿짐센터(이삿짐업체)에 예약시간 재확인 및 청소업체에 예약 내용 다시 확인하기
혹시라도 이삿짐센터에서 까먹거나 잘못알고 있는 내용은없는 지 확인차 연락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업체에도 이사 3일전이라고 했지만, 사실 청소 예약한 날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청소예약 3일 전에는 연락하셔서 혹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2. 이사 시 필요용품인 대형 쓰레기봉투 75L 3장정도, 물티슈 집에 준비해두기
이사업체에 연락해보셔서 당일날 준비해두면 좋은 것들은 미리 물어보셔서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이사할 때 쓰레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보통은 대형 쓰레기봉투 3장 정도와 물티슈를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3. 귀중품 미리 챙겨놓기
귀중품은 이사짐센터에 맡기기 보다는 분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리 챙겨두셔서 이사당일에는 본인이 옮길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사 당일
1. 관리사무소에 가서 관리비 정산 및 장기수선충당금 받기
보통 이사할 때 포장이사를 한다면 이사업체에서 거의 모든 것을 하기 때문에 크게 바쁘지 않습니다. 이 때 관리사무소에 가셔서 사시던 곳의 관리비를 정산하시고, 장기수선충당금 영수증을 챙겨가셔서 돌려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2. 이전설치 업체와의 연락
이전설치 업체와 예약한 날은 보통은 모두 이사 당일입니다. 살던 곳은 끊고, 새로운 거처에 모든 것을 설치해야 하므로 이삿짐센터도 와서 정리하느라 바쁘지만 정수기, TV, 인터넷, 도시가스 등 오셔서 이전설치를 하시기 때문에 잘 연락을 하셔서 차질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3. 파손된 물품은 없는 지 확인
이사하면서 파손된 물품은 없는 지 확인해 보시고 파손된 물품이 있다면 이삿짐업체에 이야기 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4. 이사나가는 집, 이사들어가는 집 사진 촬영해놓기
이사를 나가는 집은 짐을 빼고 난 상태의 집을 미리 촬영해두고, 이사들어가는 집의 경우는 짐을 놓기 전에 비어있는 상태의 집을 미리 촬영해두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하자가 있었던 부분들도 미리 사진을 찍어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손해를 보는 일이 없습니다.
이사 이후
1. 부동산 잔금 정산 및 열쇠 등의 물품 인수인계
2.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받기
관할 주민센터에 전입신고를 하고, 임대차일 경우에는 전입신고 확정일자까지 받아두어야 합니다.
3. 자녀 전학 수속밟기
4. 관리사무소에 차량등록하기
글을 마치며
이번에도 이사를 가게 되었지만, 이사를 할 때마다 정리해둔 것이 없으면 또 찾게 되고, 뭐부터해야하는 지 뒤죽박죽입니다. 제가 적은 내용이 딱 맞을 수는 없지만 보시면 뭘 더 준비해야하는 지 감이 오고, 필요한 부분이 더 있다면 추가를 하고, 필요없는 부분이 있다면 빼서 이사할 때 빠지는 부분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이사 잘하시고, 이사가는 곳에서 좋은 일들이 가득하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