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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는 태반이 아직 완성되지 않고 태아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시기이므로 무엇보다 유산을 조심해야 한다. 가족과 직장에 임신 사실을 알리고 최대한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임신 초기에 지켜야할 생활수칙
1. 최대한 빨리 임신을 확인한다.
생리 예정일이 5일 이상 늦어지면 가능한 빨리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다.
임신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임신 사실을 빨리 확인하면 약물로 인한 피해 등 임신임을 모를때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위험한 상황을 줄일 수 있다.
2. 임신 사실을 주위에 알린다.
임신 초기에는 졸음, 피로, 입덧 등 임신부를 괴롭히는 증상이 많고 주의해야 할 일들도 여러가지다.
임신 사실을 가족과 직장 동료 드에게 가급적 빨리 알린다. 간접 흡연을 막고 동료들에게 업무 분담을 부탁하는 등 직장에서도 미리 대책을 세우게끔 배려한다.
3. 사람이 붐비는 곳에 가지 않는다.
몸이 금세 피곤해지고 예민해지기 쉬운 임신 초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능한 한 피한다.
만원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백화점 쇼핑몰 등을 다니다 사람들에게 치이면 배에 충격이 갈수도 있다.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유행성 감기나 간염 등 바이러스성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
또한 임신 초기는 감염의 위험이 높으므로 대중목욕탕 이용도 피한다.
4. 쪼그려 앉지 않는다.
임신 초기에는 수정란이 자궁에 자리 잡는 시기인 만큼 절대 쪼그려 앉지 않는다.
쪼그려 앉으면 자궁을 압박하고 질 입구를 열어주기 떄문에 수정란 착상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친다. 무거운 짐을 나르는 일, 높은 곳의 물건을 내리는 일, 몸을 앞으로 구부려 물건을 집는 일, 몸을 격렬하게 움직이는 등의 행동도 하지 않는다.
5. 가급적 전자파는 피한다.
휴대폰, 텔레비전, 전자레인지, 전기매트 등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태아는 물론 임산부에게 좋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잠자리에 들 때는 가급적 휴대폰을 먼 곳에 두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가까이 있지 않도록 주의한다.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임신부는 전자파 차단 앞치마를 입는다.
6. 부부관계는 자제한다.
임신 12주 정도까지는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부부관계를 각별히 주의한다. 엄마가 느끼는 오르가슴이 자궁 수축을 일으켜 태아의 심박동을 낮출수있다.
또한 복부를 압박하거나 손가락을 질 안으로 넣는 행위는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피한다. 음경을 삽입하는 것보다 애무 위주의 부부관계가 안전하다.
7. 흰색 솟옷을 입는다.
유산의 위험이 큰 임신 초기에는 하복부 통증, 질 분비물 등을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면 소재의 흰색 속옷을 입으면 질 분비물의 색상이 이상하거나 출혈이 있을 때 바로 확인하여 대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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